배우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지만, 실제 성격과 정반대인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다. 냉혈한 악역을 연기하지만 실제로는 다정한 배우, 강한 액션 히어로이지만 평소에는 수줍음이 많은 배우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배우들의 반전 매력을 살펴보자.
1. 톰 히들스턴 – 로키 (마블 시리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로키'를 연기한 톰 히들스턴은 교활하고 장난기 많은 빌런의 대표적인 캐릭터다. 하지만 실제 톰 히들스턴은 로키와는 달리 매너가 바르고 친절한 배우로 유명하다.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도 늘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리암 니슨 – 액션 히어로 (테이큰 시리즈 외 다수)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강인한 액션 히어로로 유명한 리암 니슨. 하지만 실제 그는 액션과는 거리가 먼 평화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실제 상황이라면 싸우기보다 대화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온화한 성격을 지녔다.
3. 크리스찬 베일 – 강렬한 캐릭터 vs 유쾌한 성격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을, "머시니스트"에서는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감행하며 몰입형 연기의 대명사가 된 크리스찬 베일. 하지만 실제 그는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유명하다. 촬영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이다.
4. 밀리 바비 브라운 – 엘레븐 (기묘한 이야기)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에서 초능력을 지닌 소녀 엘레븐을 연기한 밀리 바비 브라운. 극 중에서는 무표정하고 말수가 적은 캐릭터이지만, 실제로는 에너지가 넘치고 수다스러운 성격으로 팬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재치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5. 하비에르 바르뎀 – 실바 (007 스카이폴) & 안톤 시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무자비한 킬러 안톤 시거를, "007 스카이폴"에서 냉혹한 악당 실바를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실제 그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다정한 배우로 유명하다.
마무리
배우들의 실제 성격과 연기하는 캐릭터가 다를 때, 그 반전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연기 속 모습과 현실의 모습이 정반대일수록, 배우들의 연기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의 배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보자!